[날씨] 서울 9일째 열대야...낮 찜통더위 속 소나기 / YTN

2022-08-04 10

아직 오전이지만 벌써 후텁지근합니다.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밤사이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서울은 9일째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특히 남부를 중심으론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26.9도, 대구는 29.1도로 벌써 30도 안팎까지 올라 있습니다.

한낮엔 서울 32도로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고요.

특히 대구는 37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보다 더 뜨거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우산이 필요합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늦게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전남에 많게는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예상되고요.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9도, 부산 28.1도, 제주도 29.8도로 이미 30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습니다.

낮에는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구 37도로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토요일인 모레, 중부와 호남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큽니다.

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시간 바깥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유다현입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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